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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오팝 세대의 대표 작가 '요시토모 나라'
등록일
20-08-07 15:47
조회수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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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해 보이면서도 악동 같이 뾰루퉁한 표정,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반항기 가득한 표정을 가진 아이의 얼굴.

바로 일본의 대표 작가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팝아티스트,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입니다.



" 저는 자기중심적으로 자기를 알리기 위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와의 대화를 하기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 


- Nara Yoshit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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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토모 나라는 일본 ‘Neo Pop(네오팝)’ 세대의 대표 작가로

저항과 반항에서부터 조용한 사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정적 복잡성을 다양한 표정의 아이들과 귀여운 동물들로 표현하는 현대 미술의 선구적인 인물입니다.
커다랗고 둥근 얼굴에 반항심 어린 표정의 소녀와 강아지, 고양이 같은 동물들이 등장하는 그의 예술은

두려움과 고독감, 반항심, 잔인함 등 현대인의 다양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시토모 나라의 그림은 순수미술로 봐야할지 만화 캐릭터로 봐야할지 모호할 정도지만,

미술 시장뿐만 아닌 많은 대중들에게 친숙하고도 인기가 많은데요,

저희 서정아트센트에서 소개해 드릴 이번 작품도 그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Quadrophenia, 2006 (콰드로페니아)> 원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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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봉투 위에 색연필로 무심한 듯 그려진 이 작품은,

소녀 혹은 소년의 머리 네 개가 마치 장난감처럼 차곡차곡 쌓여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콰드로페니아’ 라는 제목은 영국의 록 그룹인 더 후(The Who)가 1973년에 발표한 앨범 제목으로,

네 가지 인격을 가진 모드족 소년 지미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는데요,

그림 속 네 개의 머리는 노래의 주인공인 지미의 네 가지 인격을 상징합니다.

이처럼 그의 그림 전반에는 자유와 저항을 찬미하는 로큰롤의 정신 또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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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Marching on a Butterbur Leaf, 2019> 에디션 아트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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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Contemporary와 공동으로 제작 된 이 아트포스터는

2016년 그림을 기반으로한 리미티드 에디션 포스터로

머위 잎 위에서 행진을 하듯 역동적인 동작하고 있는 큰 눈의 소녀 아이가 특징인 작품입니다.

1000장 한정, 석판인쇄 (Offset Lithography)로 제작 된 이 포스터는 요시토모 나라의 대중 문화적 이미지와 개인적인 경험,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의 결합을 잘 그려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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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을 본인만의 그림으로 표현한 요시토모 나라,

그의 친숙한 듯 특별한 작품을 서정아트센터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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