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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Arsham×RIMOWA - Eroded Attache, 2019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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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다니엘 아샴
작품크기 multiple 21.5 × 30 × 7.5 cm|briefcase 45.5 × 37.5 × 13.5 cm
제작방식 Cast multiple, contained in a black satin lined aluminum RIMOWA briefcase, with accompanying Owner’s Manual and 5-year Rimowa Guarantee Certificate
에디션 Edition of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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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13,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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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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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Edition 50 of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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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노트
다니엘 아샴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미래를 기억하는 예술가’로 요약할 수 있다. 미래와 기억이라는 단어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아샴의 작품을 설명하기에는 무엇보다도 적합하다. 아샴은 자신의 작품들에 ‘허구적 고고학(Fictional Archaeologies)’ 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마치 몇백년의 시간이 흘러 풍화된 듯 보이는 물건들은 사실 현대에 흔히 쓰이는 물건들이다. 전자기타, 카메라, 라디오 등 현대의 물건들은 마치 고대의 유물처럼 아샴에 의해 새롭게 재현된다. 이러한 디자인과 상반되는 석고의 순수한 화이트 컬러는 아이러니를 더욱 극대화하며, 기이하면서도 비현실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아샴의 작품들은 부서지고 풍화되어 있지만, 이것들은 파괴적이고 역동적이기보다는 오히려 고요하고 적막한 느낌이 든다. 마치 이렇게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흐른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작품들은, 더 이상 누군가에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방치된 물건들인 것이다. 아샴은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하기로도 유명한데, 아디다스와 디올, 그리고 리모와와 같은 다양한 대중에게 익숙하고 유명한 상품들이 아샴 특유의 석고 조형물로 재탄생되었다. 현재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노트북과 스마트폰 같은 물건들이 몇백년 후 미래에 발굴된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이와 같이 다니엘 아샴이 바라보는 세상의 미래는 밝고 긍정적이기보다는 디스토피아적 시각이 담겨있는 것처럼 보인다. 여러 유명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자주 진행하는 아샴이지만, 결국 어떤 물건이든 결국 화이트 톤의 먼지 쌓인 돌덩어리로 수렴하게 된다는 점에서 일종의 허무주의 같은 것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샴의 작품 세계 안에서, 현재라는 순간이 담긴 오브제들은 서서히 부식되어가는 모습으로 시각적 변형을 꾀함으로써 과거와 현재를 융합시킨다. 이러한 시간의 흐름은 아샴의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흐름이기도 하다.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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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아샴은 미국의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출신의 현대미술가이다. 아샴이 12살이었을 때 허리케인 ‘앤드류’가 아샴의 집을 파괴했고, 이 사건은 계속해서 그의 작품에서 중요한 주제를 차지하게 된다.

다니엘 아샴은 Art&Life 라는 큰 틀을 주제로 삼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미래 시점에서의 현재를 표현하는 아티스트이다. 마치 시간의 잔해를 박제한 듯, 어느 순간 얼어붙었다가 서서히 풍화된 것처럼 보이는 전화기, 농구공, 전자 기타 등을 대리석과 암석 가루와 같은 재료들로 구상해낸다. 그가 이런 재료를 추구하는 것은 돌이야말로 영원을 상징하는 재료로 가장 적합하기 때문일 것이다. 물질의 본질을 바꿈으로써 시간이 변이된 형태를 표현하는 그는 “과거가 곧 현재이고, 현재가 곧 미래”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다니엘 아샴의 가장 대표적인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흰색 석고 조각상들이다. 찰나를 고정시켜 놓은 듯한 연출과 유연하게 흐르는 주름, 디테일이 살아 있는 작품들은 석고로 만들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게 한다. 관람객들은 이런 아샴의 작품들을 보며 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민하지만, 관람객들의 이러한 기대와 달리 아샴은 작품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의미를 부여하는 순간 다른 이의 상상과 해석을 방해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샴만의 독특한 감성은 여러 상업 브랜드로부터 사랑받는 요소이기도 하다. 아샴은 지난 2018년 가을, 아디다스 오리지널과 협업해 ‘퓨처크래프트 4D’ 운동화를 선보였으며, 디올의 2020 S/S컬렉션에서는 책처럼 열리고 접히는 독특한 디자인의 팔찌도 선보였다. 이처럼 호기심을 자극하고 사용할수록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다니엘 아샴 디자인의 특징이다. 아샴은 이후로도 보그, 리모와, 포켓몬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아샴은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2017년 갤러리 페로탱에서 아샴은 <테디베어의 공포>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진행했다. 수정을 사용하여 만든 곰인형 오브제들은 아샴이 진행하고 있던 <허구적 고고학> 시리즈의 연장으로, 현재 존재하는 물질들을 다른 소재로 제작해 오래된 느낌을 준다. 테디베어라는 부드러운 물질을 수정으로 구체화하는 어려운 작업을 진행하였다.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할 것 같은 테디베어를 낯선 소재와 크기, 풍화된 듯한 기괴한 모습으로 연출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같은 해 5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침묵 속의 시간(Time in Silence)>전도 진행되었다. 이 전시에서 아샴은 설치작품인 <재와 강철의 무대세트(Ash and Steel Stage Set)>, <모래시계(Hourglass)>와 영상작품을 선보였다. 이러한 작품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흘러가는 시간을 새로운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참고 : VOGUE KOREA, 현대카드 DIVE, HYPEBEAST, 연합뉴스
 

공간에서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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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구성
Cast multiple,
contained in a black satin lined aluminum RIMOWA brief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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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year Rimowa Guarantee Certifi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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