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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Blue Umbrella Ⅱ, 2020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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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알렉스 카츠
작품크기 50호|77 × 116 cm|프레임 84.5 × 123 cm
제작방식 Archival pigment inks on Crane Museo Max 365 gsm fine art paper
에디션 Edition of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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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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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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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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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노트
알렉스 카츠(Alex Katz)는 데이비드 호크니와 더불어 가장 화사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고 평가받는 거장이다. 그는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가들처럼 사진을 사용하지 않고 실물을 보고 스케치를 했다. 그는 자신의 가장 뛰어난 드로잉들을 캔버스에 풀 사이즈의 카툰으로 옮겼다. 이 정확한 이미지들은 손으로 섞어 만든 색으로 칠해 구체화되었다. 카츠는 가족과 친구들, 동료 미술가들의 초상화를 자주 그렸다. 작품 속 인물들은 감정을 노출시키지 않고 드러냄과 감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풍부한 색채 속에 절제된 분위기를 보여준다.

카츠는 흔히 미국 팝 아티스트로도 알려져 있는데, 과감하게 생략되고 잘린 평면적인 인물들은 매스미디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알렉스 카츠는 팝 아트와 자신의 회화를 분명하게 경계 짓는다. 기존의 팝 아트는 이미 존재하는 이미지 중에서 아티스트가 선택한 이미지만을 변형해 탄생시키지만, 알렉스 카츠는 직접 보고, 느끼고, 선택한 대상을 이미지화하는 것이 구별되는 특징이다.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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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카츠는 1950년대 이래 인물 초상을 주로 그리며 가장 뉴욕적인 화가로 자리매김했다. 알렉스 카츠는 단순하고 과감한 화면 구성과 대담한 채색, 절제된 분위기를 특징으로 추상과 구상, 전통과 아방가르드가 맞닿아 있는 현대적 리얼리즘을 보여준다.

브루클린에서 처음 그림을 시작한 그는, 퀸스, 소호로 옮기며 계속 작업을 했다. 카츠는 1968년 이후 소호에 작업실을 갖고 있다. 메인 주에 있는 스코히건 미술학교에서 일 년 동안 공부한 후, 그는 뉴욕으로 가서 쿠퍼 유니언에서 공부했다. 그의 첫 개인전은 1954년 로코 갤러리에서 열렸고, 첫 회고전은 1986년 휘트니 미술관에서 열렸다.

카츠는 개성적인 인물회화로 유명하다. 자신의 아내와 아들, 친구들과 동료 선후배 예술가들, 우아하고 세련된 맨해튼의 지식인들과 시골 부유층 사람들이 그의 초상화의 모델이 되어 주었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 초상화 장르에 속하지만 추상표현주의 회화처럼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또한 광고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처럼 클로즈업과 화면 분할을 통해 인물들을 한순간에 멈춘 듯 포착해 낸다. 대상의 세밀한 부분들을 과감히 생략하고 두드러지는 특징만을 잡아 단순화시킨 그는 빠르게 스치고 지나가는 대상을 객관적으로 표현해내며 미국 화단에서 새로운 사실주의 화풍을 주도해왔다.

카츠는 야심적이고 우아하며 비개성적이고 거대한 크기로 당대를 반영하는 동시에 시간을 초월하는 것을 ‘하이 스타일(high style)’이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특징은 그의 회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또한 “그림에 전통적인 요소가 없다면 힘을 얻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구상과 추상, 전통과 아방가르드가 조화롭게 결합된 그의 회화에서 우리는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American style)’을 발견할 수 있다.

참고 :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501 위대한 화가, 2009. 8. 20., 스티븐 파딩, 박미훈, 위키미디어 커먼즈, 내셔널 갤러리 런던, 프랑스국립박물관연합(RMN), 더 브릿지먼 아트 라이브러리, 비피케이

공간에서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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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표구
화이트 워시드 원목 프레임
※ 사진 속 그림의 색상은 사진 촬영 시 빛과 사물의 반사정도, 비침 정도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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