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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Statement
하비에르 카예하는 스페인 출신의 작가로, 큰 눈망울에 더벅머리 소년 캐릭터로 유명한 아티스트이다. 팝, 초현실주의,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받은 카예하는 커다란 눈동자의 어린아이를 마치 만화 캐릭터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한다. 카예하는 요시토모 나라의 후계자로도 알려져 있는데, 나라의 짓궂은 여자 아이 캐릭터와 카예하의 미소 짓는 남자 아이 캐릭터는 두 사람의 공통점을 찾는 것을 더 쉽게 만든다.
카예하는 약 2017년경부터 여러 컬렉터들 사이에서 이름이 오르내린 작가이다. 일본 도쿄의 난즈카 갤러리(Nanzuka Underground) 를 통해 홍콩 아트 바젤에 참가하면서 컬렉터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각종 SNS를 통해 카예하의 작품이 급속도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카예하의 작품은 원화 뿐 아니라 판화의 인기도 점점 상승하는 추세인데, 이는 작가가 손수 글씨를 쓰고 페인팅을 하는 등 원화 못지않게 판화의 퀄리티도 높기 때문이다.
카예하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카예하는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길 원하며, 관람객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카예하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마술에 비유하며, “훌륭한 마술사는 속임수를 설명하지 않는다.” 라고 말한다.
또한, 카예하는 자신의 작품 대해 단순함이 특징인데, 작품이 단순할수록 더 관객들이 상상할 여지가 많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작품에서 만화처럼 평면적인 느낌을 추구한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그림을 그리기 위한 과정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여러 스케치를 거친 후에, 그 스케치를 머릿속에서 지우고 나서부터가 시작이다. 그 때부터는 순간순간의 흐름에 손을 맡겨 그림을 그리고, 그 때의 스스로가 가장 감정적이며 새로운 것을 찾게되는 순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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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sional Experiences
2019
"I did, I do, I will do", AISHONANZUKA, Hong Kong, China
"Those Little Things", Dio Horia Art Gallery, Mykonos, Greece
"Clouds Through The Window", Galerie Zink, Waldkirchen, Germany
2018
"Do Not Touch", NANZUKA, Tokyo, Japan
"Fake is the future", Barlach Halle K, Hamburg, Germany
"Javier Calleja", Galerie Zink, Waldkirchen, Germany
2017
"Hi", AISHONANZUKA, Hong Kong, China
2016
"Few things.", Galería Rafael Pérez Hernando, Madrid, Spain
"I know nothing", Art on paper Fair (solo project), Castor Gallery, New York, US
2015
"Fast food", Galerie Zink, Waldkirchen, Germany
"Finally together", Centro de Arte de Alcobendas, Madrid, Spain
"No art here", Castor Gallery, New York, US
"Broken white", Galería Yusto/Giner, Marbella, Spain
2014
"Javier Calleja", Artist residency, Galerie Zink, Waldkirchen, Germany
"Historia de dos para un final imposible", Galería Rafael Pérez Hernando, Madrid, Spain
2013
"Alimentación científica de las gallinas", Beca Vazquez Díaz, Museo de Huelva, Huelva, Spain
2012
"What a beautiful pink day", Galeria Louis 21, Palma de Mallorca, Spain
""This is not my universe", Fondation Suisse, Paris, France
2010
"El fin del mundo", Galería Alfredo Viñas, Malaga, Spain
"Cuatro Paredes", CAB de Burgos, Burgos, Spain
2009
"Sweet Home", Galería Rafael Pérez Hernando, Madrid, Spain
2008
"Play Room", CAC Málaga. Centro de Arte Contemporáneo de Málaga, Malaga, Spain
2006
"El Coleccionista", Sala Moreno Villa, Malaga, Spain
2005
"Hommo ludens, hommo invadens", Palacio de los Condes de Gabia, Diputación de Granada, Granada, Spain
2003
"Recuperar la mirada", Carmen de la Victoria, Universidad de Granada, Granada, Spain
...* 2010년 이전 이력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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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Fine Arts at the University of Gr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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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
2017
Imagen and poster of 20 edition Festival de Málaga. Cine en Español (Malaga Film Festival)
2014
DKV Price、Best Spanish artist、SWAB 2014
Idea Art Marset Price, SWAB 2014
2010
Beca Vázquez Díaz,Diputación de Huelva, Huelva, Spain
2001
Pepe Espaliú Price, IAJ, Córdoba, Spain
큐레이터 노트
하비에르 카예하는 자신의 작품을 ‘마술’에 비유하곤 한다. 관객에게 속임수를 알려주지 않는 마술과,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본인의 작품 철학의 공통점을 이야기한 것이지만, 카예하의 작품 그 자체도 ‘마술’처럼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카예하의 작품은 종종 요시토모 나라와 비교된다. 카예하는 자신의 작업에 영향을 미치는 아티스트로 나라 뿐 아니라 르네 마그리트, 알렉스 카츠를 꼽았다. 이 지점에서 카예하의 작업들이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느낌을 추구한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카예하는 다른 아티스트의 모습들이 자신의 작품에 드러나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고 말한다. 이처럼 카예하는 다른 작품의 영향을 받는 것을 꺼리지 않고, 오히려 이를 작품에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아티스트이다. 이러한 점이 카예하가 근래 가장 트렌디한 작가 중 하나로 인정받는 이유일 것이다.
카예하의 캐릭터들에는 장난스럽고 천진한 느낌이 묻어 있다. 그는 자신의 모든 인물이 자화상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카예하는 청소년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어디나 함께 가고 항상 함께 놀았던 누이 캐롤라이나와의 순간을 회상했다. 그의 작품 안에는 이런 유년기의 자신 그리고 남매의 행복한 기억이 묻어 있는 것이다. 카예하에게 있어 아이들은 영웅이며, 예술 그 자체이다.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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